○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인간은 유구조충의 종숙주로 한국의 낭미충증 환자들은 주로 아시아조충(taenia asiatica)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감염경로는 사람의 대변에 섞인 충란을 돼지가 섭취하여 돼지의 소장에서 충란이 터지고, 안에 있던 유구유충이 점막을 침입하면 혈류를 타고 간으로 이동한 후에 낭미충으로 자람→내장낭미충(Cysticercus viscerotropica), 사람이 이 유충을 먹으면 감염되며 성충이 되는데 3개월 이상 소요, 사람에서의 수명은 십 수 년 이상입니다.
○ 증세로 창상성 신경손상이 일어나 실명, 시각장애, 마비, 발열, 두통, 발작 등이 일어나며 성충기생으로 복부 불쾌감, 설사, 구역, 구토, 식욕항진
○ 치료방법은 충체가 살아있는 경우에는 프라지콴텔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뇌낭미충증의 경우 하루 25mg/kg의 용량을 2주간 투여하고 감염한 부위에 따라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돼지고기를 충분하게 익혀 먹어야 하며, 분변을 이용한 퇴비를 비료로 사용한 야채 등은 중성세제로 잘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또한 낭미충증의 감염은 환경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