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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질병명 요네병
기초정보
기초정보 상세내역
질병코드 1102
동물질병명 요네병 / Johne's disease
기타질병명 가성결핵
원인 기타 법정전염병여부 아니오
주요 감염동물 소,사슴,면양,돼지,산양,면양
정보제공자 황인영 작성일자 2007-09-18
질병정의
○ 요네병은 소, 양, 산양, 사슴 등 반추수 및 돼지 등에서 치명적인 소화기 질병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 만성적인 장염이 주된 증상이며, 증체율 감소, 유방염, 산유량 감소, 수태율 저하 및 장내의 영양분 흡수 억제로 결국 영양부족으로 죽게 되는 세균성 질병입니다.
○ 잠복기가 길고 병이 진행되면서 병원체가 분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요네병균으로 한번 오염된 목장에서는 대부분의 소가 감염되며 근절하기가 어려웁니다.
○ 최근 국내의 한우, 유우, 사슴 등에서 요네병의 발생 사례가 있으므로 본 질병의 방제에 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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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증상
○ 요네병 악화요인은 각종 스트레스, 과다한 우유생산 등이 있으며 특히 분만 후에 설사발생이 급증하는데 이는 분만에 따른 스트레스 및 면역기능 저하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 임상증상은 3-5살 된 암소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흔히 관찰되는 증상은 만성 또는 간헐적인 설사이며 분만 후에 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요네병의 잠복기는 상당히 길어 임상증상이 보이기까지는 보통 2년 이상이 걸립니다.
○ 경구를 통해 침입한 요네균은 소장내 점막 및 임파조직에 1차적으로 침입한 이후 주로 소장 말단부위와 대장에서 증식합니다. 이후 장점막이 비후되고 영양분의 흡수가 어려워 쇠약해지고 설사가 보이기 시작하며 착유량도 감소합니다.
○ 설사가 심해지면 아래턱에 부종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열은 없고 식욕도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 준임상형 보균자는 분변으로 적은 요네병균을 배설하나 임상 질병이 발달하면서 대부분 더 많은 병원체를 배설합니다.
○ 감염된 개체는 임상 증상을 나타낸 후 12-18 개월 동안 균을 배출하며 점차 쇄약해지며 일부는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나 재발하며 축군의 일부만 임상증상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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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 및 현미경적 병변
발생상황
○ 미국의 발생현황을 보면 젖소목장의 22%, 육우목장의 8%정도에서 요네균 양성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비슷한 상황으로 한우보다 젖소에서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사육규모가 커지고 집단화되면 발생률은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 한편 발생에 따른 피해규모를 정확히 측정하기는 곤란하지만 미국 농무성에서 수행한 연구에 의하면 임상증상을 보여 도태되는 젖소 당 연간 약 245달러의 손실이 있다고 보고하였고 이 질병으로 인한 미국 내 연간 손실액이 약 2-2.5억 달러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런 막대한 손실의 주요 원인은 착유량 감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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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본 질병의 진단은 임상형 진단과 준임상형 진단으로 크게 나누어집니다. 전형적인 임상증상이 동물군에서 발견된 경우는 임상적인 수준에서 확정적 진단을 합니다. 하지만 임상증상을 보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에 조기 진단하여 도태를 하는 것이 질병근절을 위하여 바람직합니다. 또한 병원체를 직접 검출하는 방법과 요네균 특이 항체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 균배양 검사
분변 또는 병변조직을 배양하여 균을 분리 동정하는 것입니다. 이 진단법의 장점은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감염우의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단점으로는 배양기간이 오래 걸리고(12-16주) 감염되어 있어도 균이 간헐적으로 배설되거나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가음성으로 진단될 수 있는 것입니다. 준임상형의 경우 약 40%만 양성반응을 보입니다. 균배양과 동시에 가검물을 항산성 염색하여 원인균을 검색하기도 하지만 확정적인 진단은 되지 못합니다.
○ 유전자 진단법
요네병균이 분변이나 우유로 다량 배출시 요네병균 유전자중 특이적인 부분(IS900)에 대한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이용하면 신속하고 민감하게 요네병균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 요네 PPD 진단법
요네병균에 감작된 세포와 진단액 간의 세포면역 반응에 의한 진단법으로서 피내반응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PPD 진단액 0.1ml을 미근부추벽 또는 경부피내에 주사하고 72시간 후에 주사부위의 종장차가 5mm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재검사는 최소 60일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진단액 접종부위에 탈감작 현상이 일어나 재검사를 실시할 때 가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감마 인터페론 측정법
가장 최근에 개발된 진단법으로 특이성과 민감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체의 혈액을 PPD항원으로 자극시켜 분비되는 감마 인터페론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 혈청학적 진단법
요네균은 숙주에서 면역반응이 강하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질병과 달리 혈청학적인 진단법 개발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ELISA가 요네병의 혈청항체에 대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민감도가 전체적으로 약 50%정도이며 질병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이어야만 진단의 효율이 높습니다. 이외에 혈청학적 진단법으로 보체 결합반응, 겔침강반응등이 사용됩니다.
○ 부검 혹은 살처분된 소의 요네병 진단은 소장 회맹부 혹은 국소 림프절의 조직병리학적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회장, 림프절 및 분변에서 균의 배양 및 PCR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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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 백신은 질병의 근절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네병백신의 경우 일부 국가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약독화 생균백신이나 사균 백신 모두 근본적인 방어는 되지 않으며 증상의 진전을 억제하고 병원균의 배출을 억제하는 정도입니다.
○ 본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치료법과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목장 내에 병원균의 침입방지와 청정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목장주의 오랜 기간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이 두 가지 방향에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 감수성개체로의 전파 방지
- 양성개체의 검색과 도태
○ 현재 사용되는 진단법들은 민감도(감염개체의 검색율)가 50%미만이기 때문에 한 번에 전체 양성우를 검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분변을 통한 경구감염을 방지해야하며 신생자우의 초유섭취는 검사결과 음성인 모우의 초유만을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양성우로부터 태어난 자우의 사육은 질병근절을 어렵게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개체의 입식은 질병유입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신중하여야 합니다.
○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함으로써 요네병 발생 및 피해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새로운 가축을 구입할 경우에는 발생이 의심되는(가축이 설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마르며 산유량이 떨어지고 수태율이 낮은) 목장으로부터의 구입을 삼가하고, 이를 확인할 수 없을 때에는 격리사육 하면서 임상관찰과 함께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 진단을 의뢰하여 그 결과에 따라 합사를 합니다.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축과 양성축이 분만한 자축들을 도태시킵니다.
- 분변이 가장 중요한 전염원이므로 사료와 물이 분변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시설하고 축사나 운동장의 분변을 신속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합니다.
- 임상증상은 수유기 송아지 때 감염된 것만이 나타나므로 이 시기에 전염방지를 위한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즉 송아지가 초유를 빨기 전에 유두를 세척 소독하여 수유시키고 포유기간 전반에 걸쳐 유두나 우유, 물, 사료 등이 분변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합니다.
○ 요네병 발생이 많은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생균, 사균 백신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완벽한 방어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다만 감염율과 임상증상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한 경우 감염가축을 정확히 감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백신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진단으로 양성축을 도태하여 나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요네병에 대한 적절한 예방대책이 될 것입니다.
치료
○ 요네병균은 백혈구에 탐식되어도 죽지 않고 증식하면서 오히려 혈중항체, 항생제 등에 의한 영향으로 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 요네병균에 유효한 약제를 투여해도 근본적인 치료는 기대할 수 없으나 streptomycin sulfate와 isoniazid, 혹은 isoniazid와 rifampin의 혼합제 등을 실험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치료에 장기간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시도하지 않습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인수공통전염병인지 논란이 있으며 사람에서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crohn's disease에서 요네병균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전염 경로는 요네병균에 오염된 우유 혹은 모유를 섭취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철분결핍성 빈혈, 복부통증, 설사, 체중감소, 직장출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 치료는 항결핵제, 면역억제제 등을 이용합니다.
○ 발병부위나 질병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염증억제, 영양결핍의 교정, 증상완화를 위한 처방이 있으나 치료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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